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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 "'캘리포니아 더스트 보울의 풍경' 기사에서 존 스타인벡은 좋은 친구가 됐다."는 LA타임즈 편집장의 추천사가 있었다. 


2. 존 스타인벡의 대표작 [분노의 포도]. 더스트 보울의 풍경은 [분노의 포도]에 관한 오마주이다. 


3. 헤밍웨이는 스페인 내전을 취재해 기사를 송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썼다. 


4. '당시의 뉴저널리즘은 ‘문학 저널리즘’, 즉 디킨스, 트웨인, 헤밍웨이, 스타인벡의 정신을 되살리자는 기치였다. 대신 그들 선배와 달리, 기사와 소설을 구분하지 말고 문학적 구성을 차용하는 기사 또는 사실만 담은 르포 문학을 구현하자고 주창했다.


1970~80년대의 그 둥지는 주간지 [뉴요커]였다. 이 매체는 르포도 싣고 소설도 실었는데, 이 매체의 단골 필자들은 가끔 르포를 쓰고 또한 소설도 썼다. 소설과 기사는 서로 스미고 경쟁하며 살을 찌웠고, 미국 기자들은 [뉴요커]를 통해 뉴저널리즘의 영역을 확대해갔다.'


5. '영어 단어 그대로 피처(feature)는 사안의 특징 또는 특색, 나아가 본질을 잡아채는 기사다. 미국 언론의 ‘피처 기사’는 일련의 ‘특집 기사’다. 그래서 영미식 피처는 후속 보도(follow up news)이자 심층 뉴스(news behind news)다. 다만 해당 사안을 관련 ‘인물’을 중심으로 보도한다는 점에서 ‘인간 중심 뉴스’(human news)의 특성을 띤다.'


6. '“무엇 때문에 [뉴욕타임스]를 읽어?” 나이를 짐작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게 늙은 노년의 여기자는 생각만으로도 즐겁다는 표정을 지으며 명쾌하게 답했다. “좋은 글(Good writing)!”


좋은 글을 쓰는 기자를 많이 거느린 매체가 좋은 기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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